2007-02-09 오후 9:24:11 Hit. 236
비글이라는 강아지 종이 참 장난꾸러기에 말썽꾸러기입니다만..
저희집개는 좀 나은 편입니다..얌전한 축에 속하지요 말썽도 덜부리고..
집에오면 제 옷을 끄집어 내어 덥고 자는데..이것말고 대단하게 말썽부리는게 없지요..
나이도 4살이나됐고..하지만 저만 오면 발광을 합니다 달겨들며..
그런데 오늘 들어오니 깜깜한방에 항상 달겨들던 놈이 아무소리도 안하는겁니다..
그래서 먼일이지 하고 불을 켜니..이불에 구멍이 나있고 거기에 머리가 끼어 낑낑대고 있더라구요
참..순간 어이가 없어서..우리집 강아지는 참..내가 강아지라도 끼고 싶어도 못낄텐데..
질질 머리에 이불을 단체로(겨울거요)낑낑대며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이놈 때문에 항상 늦게 들어오는 저지만 ..좀 웃고 사네요..
털빠지고 그래도 제 하나뿐이 없는 식구 거든요..;;
저번에 몇번 글올렸었는데..저랑같이 소주 맥주 먹는 넘이 이놈입니다;;
오늘은 우유라도 사료에 말아줘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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