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3 오전 12:24:44 Hit. 271
지난주 금요일에 직장 후보지에서 오늘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이번에는 수협의 청원경찰 자리였습니다(제가 신임경비원 교육을 수료한게 플러스가 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침일찍 잠실까지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저말고 두사람이 더 왔는데-저보담 한참 어린 친구와 5~6살정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두사람다 현재 다른곳에 근무중인데 이직할라고 하는거랍니다.
뭐 그건 저하고 상관없는일이니 옆으로 치워두고 어찌됐건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그런데 면접관이라는 작자가 제 이력서를 보더니 한다는 소리가 지금 모집중인곳은 너무 멀어서 안되겠답니다,그러고선 제가 사는곳과 가까운곳에 자리가 나면 연락줄테니 기다리랍니다(세상에서 제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말이 또 나왔습니다),그러고는 가보랍니다...........................................그럴거면 처음부터 부르지를 말던가 왜 아침일찍 안산에서 잠실까지 오게 만들고는 오고나서야 안되겠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분명히 제가 인터넷으로 접수한 이력서를 봤을테고 그럼 제가 안산에 산다는것도 알았을텐데 처음부터 안될거면 아예 부르지를 말던가 말이죠.아침부터 헛걸음질 하고나니 진이 쭉 빠져버렸습니다.
게다가 집에 가는길엔 같이 면접본 아저씨가 계속 따라오면서(이사람은 채용이 확정 됐습니다-그래서 여유만만 이더군요)계속 말을 걸고 속을 뒤집는 겁니다.안산에서 왔으면 엄청 일찍 왔겠네 너무 상심하지 말라네 마치 지가 면접관이라도 되는것 처럼 말이죠.
너무 열받아서 길거리에서 주먹질 할뻔 했습니다-그나마 욕지거리 공방전으로 끝난게 다행일까요?
정말로 저는 더이상 취직이 불가능한걸까요?아무리 이력서를 날려도 쳐다보기라도 하는곳은 한두군데 뿐이고 그나마 면접이라도 보게 해주는 곳은 어쩌다 한곳인데 그나마도 매번 불합격입니다.
내일도 한군데 면접을 보기는하지만 솔직히 가망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정말이지 되는일이 없네요....이베이에선 또 사기를 당했습니다,dvd를 한장 주문했는데(배송료 포함 15달러 들었습니다)작년11월에 주문한게 아직도 안오는겁니다.
지난번에 한번 사기를 당한뒤 좀 공부(?)를 해서 운영진에게 신고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당연히 이번건에 대해서 신고를 했죠,그게 2주전의 일인데 아직 운영진에게서도 연락이 없습니다.
설마 운영진에서도 포기한 불량업자인걸까요?
DOA 익스트림2에선 돈좀 벌어 보겠다고 카지노에 갔다가 말그대로 땡전 한푼 안남기고 돈을 다털리는 사태를 당했습니다....이건 누구탓도 못하죠 애당초 노름에 손댄 제가 잘못 한거니까요.크리스티의 특별 동영상좀 보겠다고 설치다가 그꼴이 난겁니다....흑흑...
PS)요즘 페르소나3를 하는중인데 다좋지만 상당히 아쉬운거 하나가.....학교생활에서 서클활동을 하려고보니 있는거라곤 달랑 육상부와 검도부,수영부가 고작인겁니다.게다가 부원이라고 매니저 한명빼고 모두 남자들 뿐이구요.....
처음 생각에는 유도부나 합기도부에 들어가면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건 불가능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여자부원이 있으면 한번 공략(?)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개인적으로 유도나 합기도하는 여성을 선호하는 편이기도하고-도키메모3의 다치바나 에미 처럼요-그렇지 않아도 검도부나 수영부에 여자 부원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매니저 말구요) 죄 남자들 뿐이니 그것도 틀렸죠(이거 주목적은 요괴 퇴치 아녔나?).
이젠 다포기하고 학생회장이나 노려봐야 겠습니다.
PS2)요즘 만화나 게임을 보면 학교의 학생회장이나 반장,그밖의 이런저런 직책을 여학생들이 맡는 경우가 상당히 많던데 혹시 실제로도 요즘 여학생들이 학생회장이나 반장을맡는 일이 많나요?
제가 학교 다닐적만해도 상당히 드문일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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