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2 오후 10:40:41 Hit. 248
제가 잘못알고 있지 않다면 지금은 겨울 방학중일텐데 길거리에선 교복입은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눈에 띕니다,설마하니 에반게리온의 레이처럼 옷이 없어서 교복을 입고 외출한건 아닐테고 보나마나 보충수업이네 자율 학습이네 해서 강제로 학교로 끌어 낸거 겠죠.
아침 등교시간때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보면 교복입은 학생들이 가득합니다,정말로 방학중인지 의문일 정도로요.
솔직히 방학때는 좀 쉬게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가뜩이나 날이 갈수록 방학일수도 줄어드는데(요즘 다들 크리스마스 지나서 방학하죠? 제가 고등학교 다닐적만해도 대게는 20일전후로,늦어도 23일에는 방학시작 했었습니다)허구헌날 보충 수업이네 자율학습이네 해서 학교로 끌어내면 도대체 언제 쉬라는 건지.....
평소에도 매일같이 한밤중까지 학교에 붙잡아 놓고 일요일이나 공휴일,명절날도 등교시키는 판에 방학까지 뺏으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요즘 남학생들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긴게 머리카락 자르러갈 시간이 없어서 라더군요,제대로 쉬는 시간이 어쩌다가 한번인데 그 금쪽같은 시간을 미장원이나 이발소에서 날리고 싶지는 않겠죠).전에 언젠가 추석연휴때 교복입고 등교하는 학생들 보면서 어이가 자크 머신건에 직격당한 기분이었습니다.
도대체 교육부의 머리속엔 뭐가 들었는지 궁금 합니다,그렇게 까지 학생들을 사람이 아니라 공부하는 기계로 만들고 싶은건지?
무슨 행사장 같은데 가면 체험학습이네 해서 학생들이 많이 오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도 즐거워하지 않는 다는걸 알수있습니다,다들 억지로 끌려온 기색이 역력하죠.결정적으로 다보고 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수업들어야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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