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 오전 2:04:06 Hit. 1466
어떤증상인가 하면요......밤에 자려고 누우면 잠이 안옵니다,그렇다고 낮에 낮잠을 잤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몸도 마음도 엄청나게 피곤하건만 이불깔고 누우면 잠이 안오는 겁니다,그러고선 밤새 뒤척거리다가 동틀무렵게에 간신히 잠이들어서 두어시간정도 자게됩니다.
엄청나게 피곤한데도 잠이 안오니 기가막힐 노릇인겁니다-설령 간신히 잠이들어도 두어시간만에 깨어버립니다.
요즘 여러가지 고민거리가 많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올만에 거울을 보니 흰머리가 엄청 늘었더군요-이러다가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크리스티 처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잠이 안오는건 정말이지 견딜수가 없습니다,첨엔 잠올때까지 게임을 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게임이 잠을 쫓아서 날을 새게 되더군요,다음엔 책을 읽었는데 역시나 별소용이 없었습니다,마지막으로 시도한건 조용한 음악을 듣는거였지만 이것도 틀렸고 아무래도 병원에라도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요즘 수면제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수면제를 구입할수있게 법이 바꼈답니다.살아있다는 자체가 축복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작자들은 죽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만약에 이런저런 고민거리들 땜에 잠이 안오는거라면 그것만 해결하면 잠이 잘온다는 얘긴데......역시나 빨리 취업을 해야겠네요.....결국은 한바퀴 돌아 원점이네요.
얼마전에 새로운곳에 입사지원을 하기는 했는데(이번엔 해충구제 전문업체입니다-쉬운말로 유료로 해충 잡아주는일이죠)아직 서류 심사중이랍니다,기다려봐야죠.그외에도 몇군데 더 지원했으니 연락이 오기를 기다릴뿐입니다.그덕에 여행은 무기한 연기입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