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9 오후 5:22:16 Hit.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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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핌 베어벡호가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서 행운이 따라 아시아 강호들을 잇따라 피했다.
아시안컵조직위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http://www.afcasiancup.com)를 통해 "한국이 이란, 호주, 일본 등과 함께 포트4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당초 아시안컵은 공동 개최국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게 각 A~D조 시드 배정만을 공개했다. 다른 12개 본선 진출국에 한해서는 포트 배정을 어떻게 나눴는 지 함구했다.
본선 조추첨은 전 대회 아시안컵 본선 성적을 바탕으로 한 지역 예선 조추첨과 달리 '10월의 FIFA랭킹'에 근거해 포트를 구분했다. 개최국 4개국을 뺀 12개국을 상위권 순으로 4개국씩 3개 포트로 나눈 것.
이에 따라 당시 FIFA랭킹이 가장 높았던 호주(37위)를 비롯해 이란(43위), 일본(46위), 한국(48위)이 4강을 이뤄 포트 4에 포함됐다.
이 방식은 한국에게는 '특혜'와 가까웠던 일이다. 12월 최신 랭킹서 한국은 이란, 호주, 우즈베키스탄, 일본에 밀려 5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만약 아시안컵이 최신 랭킹으로 계산했다면 한국은 이란, 호주, 일본,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서 격돌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서 아시아 강호들과 격돌을 피하게 돼 순조롭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전망이다.
한편 10월 랭킹에 따라 카타르(53위), 우즈베키스탄(59위), 사우디아라비아(62위), 오만(63위)이 포트 3을 구성했고 중국(87위), 이라크(89위), UAE(91위), 바레인(108위)이 포트 2에 포함됐다.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은 이날 오후 9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요?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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