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9 오후 11:21:49 Hit. 164
아무래도 올해는 실직상태로 넘기게 될것 같습니다-결국 올해한에 취업한다는 저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게 된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달성했었죠,열흘만에 억울하게 쫓겨나서 문제죠...게다가 그일이 지금도 저의 취업을 방해하고 있습니다-어찌된일인가 하면 다른 인력파견업체를 알아 보면서 이력서를 제출할때 담당자에게 그일은 얘기를 안했습니다(안해도 상관 없을것 같아서 였습니다),그런데 채용예정이 있던 다른 업체에 그일이 어떻게 알려져서(같은 안O농협이라서 그런건지?)저를 채용안한다고 했다는겁니다,담당자는 왜 그얘기를 미리 안했냐고 하고 상당히 기분이 나빴던 모양입니다.
그일땜에 담당자가 상당히 곤란을 당한 모양인데 아무래도 기분이 상해서 저를 채용해주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상황을 정리해보면 이런겁니다.채용공고가 난 직장에 파견업체의 담당자가 저의 지원서류를 접수했습니다,그런데 업체측에서 제가 전에 계열사(?)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전력이 있는걸알고 저를 채용못하겠다고 했다 이겁니다.
파견업체 담당자는 이얘기를 미리 했으면 다른데를 알아봤을것 아니냐고 하구요.
솔직히 전직장에서 해고된것도 억울한데 이런일을 또 당하니 기가막힙니다.담당자는 제가 자신을 속인것 처럼 얘기하고 아무래도 더이상 저에게 자리를 주지 않을것 같습니다(그러니까 전화주겠다고 하고선 아무 연락도 없는거겠죠).
이래저래 사방에서 실패네요....간신히 면접을 보면 자격을 맞추고도 모집자격 미달인 사람에게 밀려서 불합격하고 그나마 면접이라도 보면 그렇죠-요즘 취업사이트의 지원 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업체들은 제 지원서를 보지도 않는겁니다.
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정지먹은 면허를 살려내니 무면허인 사람에게 밀려 불합격,인근거주자를 우선 채용한다고 해서 지원했더니 20분거리에 사는 저를 탈락시키고 한시간 이상걸리는 동네사는 사람을 채용합니다.경력자 우선 채용이래 놓고 경력이 있는 저대신 아무 경력도 없는 사회 초년생을 채용하고 장기근무가능자를 채용한대놓고 몇달하다 그만둘 휴학생을 채용하는겁니다.
이렇게 허구헌날 자격미달인 사람들에게 밀리는 것도 뭐라해야할지......이사람들이 저보담 나은점은 전에도 말했듯이 학력입니다,저혼자 고졸이고 아머지는 다들 대졸(내지는 대학 재학중)이니 말이죠.파견업체에선 학력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아닌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방송통신대학이라도 다녀야 하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목요일 부터 오늘 오전까지 수십군데 이력서를 보냈지만 읽어라도 본곳은 한두군데입니다.혹시 파견업체들이 제가 이렇게 자격미달자 들에게 밀려서 불합격하니까 저놈은 해줘봐야 안될게 뻔하다변서 일부러 저를 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담주에 또한군데 면접을 보는데 여기서도 불합격하면 잠시 미뤘던 여행이나 갈랍니다.
참고로 어제도 한군데 면접을 봤지만-여기는 호텔,사회에 처음 나와서부터 약 7~8년간 호텔에 근무한 경력도 있구요-아직도 연락이 없는걸 보면 여기도 안된것 같네요.
ps)이웃의 섬나라에선 직장을 옮기는걸 아주 안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답니다,우리나라만 해도 취업하는데 경력자가 우대되지만 섬나라에선 가급적이면 신입을 더 선호한답니다(가급적 사회 초년생으로요)혹시 지금의 우리나라도 섬나라의 영향을 받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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