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3 오후 2:20:06 Hit. 177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18일)에 이사를 하게 됐습니다,이사간다고 해서 어디 엄청 먼데로 가는건 아니고 동네안에서 한블록 옆의 집으로 옮기는 겁니다.
원래는 지금 살고있는 집을 재계약해서 계속 살려고 했지만 집이 주택공사에 팔려서 저소득층 임대주택으로 사용된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나가게 됐습니다.
원래 21일에 계약이 끝나거든요-재계약이 안된다고 나가라고 주공에서 통보가 날아왔을때는 얼마나 황당 하던지......어찌됐건 이사갈집도 계약했고 이삿짐 센터와도 계약이 끝났으니 이제는 귀중품 몇가지 챙기고 기다리는것 뿐입니다.
그렇기는해도 마치 주공한테 쫓겨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좀 안좋네요......
뭐 줄리어스 시이저의 말대로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영화 멤피스벨에서 나온말처럼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신에 맡길수밖에요(그런데 독일을 무차별로 폭격해 수많은 민간인을 죽게만든 연합군 폭격기승무원들이 할만한 말은 아닌것 같네요-게다가 나는 무신론자인데?).
ps)혹시 pc용의 18금 게임을 애니화한 한여름밤의 악몽이라는 애니 아시는분? 좀 오래전에 나온거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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