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8 오후 10:23:58 Hit. 181
..............게임관련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군요(G- STAR 2006이라고 했던가요?).장소는 일산의 킨텍스인데 갈지말지 고민중입니다.
전에 비슷한 행사에 갔던적이 있는데 전시장의 대부분을 온라인 게임들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뭐 온라인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이었겠지만 온라인게임을 하지않는 저에겐 아무런 가치가 없는 행사였습니다.
혹시 이번에도 그런식이면 비싼 차비들여서 갈 필요가 없죠-행사안내에는 비디오 게임 관련 전시도 있다고 하지만 지난번에도 그래놓고 비디오게임이라고 발매 예정인 플스2용 게임의 시연대 몇개가 고작이었습니다.
목 금요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업계관련자와 일반관람객중 성인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토일요일에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가게된다면 비즈니스 데이에 갈 생각입니다.일반 공개일에 가면 사람이 엄청 많은건 둘째치고 애들이 사방에서 난리를 쳐서 제대로 관람하는게 불가능하거든요.
초등학생들과 더 어린애들 거기에 중고등학생들 까지 가세해 난리도 아닙니다(요즘 중고등학생들보면 하는짓이 초등학생하고 별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그런걸 피하려면 입장료를 좀더 들여서라도 비즈니스 데이에 가는게 낫죠(문제는 그런 행사에 오는 학생들중 진짜로 그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는 극소수라는 겁니다,대부분은 그저 평소에 못보던거 보려고 온것뿐이고 대게는 며칠지나면 죄다 잊어먹습니다).지난번에 계룡대에서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도 그런 사태를 경험했습니다(거기다 왠 군복입은 아줌마들까지 가세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런이유로 가게된다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인데.......아무래도 목요일이 나을것 같네요.
설마 이번에도 온라인 게임이 행사장을 점령하고 있지는 않겠죠?
ps)전에 친척집을 방문 했을때 고등학생인 사촌동생의 친구들이 놀러왔습니다,어쩌다보니 같이 얘기를 좀 하게됐는데 게임 얘기가 나왔습니다.그런데 다들 온라인 게임 얘기들뿐,제가 비디오게임기 얘기를 하니까 다들 저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겁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게임=온라인게임 이라는 등식이 생겨버리고 비디오게임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 되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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