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0 오전 12:35:55 Hit. 732
어제 일산에서 열린 게임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그리고 그결과는 역시나 였습니다.
이번에도 행사장의 대부분은 온라인 게임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그나마 엑스박스360용의 발매 예정 게임을 몇가지 시연해볼수있는 부스가 하나 있었던게 조금 나았습니다.
12월에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2가 정발된다더군요,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게다가 콜 오브 듀티3와 기동전사 건담-오퍼레이션 트로이도 정발된다는 정보도 입수했습니다(이게 그날의 유일한 수확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소위 체험학습인가 뭔가를 온 학생들이 사방에서 난리를 쳐대더군요(요즘 학교는 허구헌날 체험학습만 시키나? 1년내내 언제 어딜가도 학생들로 가득하니 도대체 공부는 언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가지-어째 학생들은 pc용 온라인 게임은 잘해도 컨트롤러로 하는 엑스박스360 게임은 잘 못하더군요(옆에서 보기에도 컨트롤러조작이 엄청 어설펐습니다,평소에 안해서 그런건지? 평소에 비디오 게임기를 안하니까 게임=온라인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긴거겠죠).
결론은 온라인게임에 관심이 많은분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가볼만한 가치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아무리 생각해봐도 시간낭비에 돈낭비였습니다.
저같이 온라인게임을 전혀 하지않는 사람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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