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2006-09-30 00:34:08

어느정도 하신다는게 어느정도 수준이란 겁니까?

평준화 고등학교에서,반에서 1등할경우 잘되면 한양대근처라고합니다.


즉 어느정도란건 3년뒤 듣도 보도 못한 지방대는 아니더라도
전혀 생각치도 못한 곳에 재학하고 있을 자신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딱히 학생이라 공부만 해라~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휴대용 게임기의 경우에는 초중고학생에게 권장 못할것이
더욱 깊은 교우관계, 또는 색다른 경험,을 할시간에
손마닥만한 플라스틱조각에 눈을 고정하고 있으니까요.
(약 10분의 시간이라도 고딩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는게 좋습니다.)

님은 고등학교 1학년 공부만이 아닌 수많은 경험을 하실수 있고
전혀 생각치 못한 모험조차도 하실수 있는 나이입니다.
(제가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건 고등학교때 공부 안한게 아니라
인생을 400% 즐기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런 귀중한 기회를 게임으로 보낸다는건 말리고 싶네요.


뭐 생각치 않게 긴 글을 적었습니다만은......
집에서 한시간정도 짬내서 하는건 모르겠지만 휴대용 게임기는
목숨걸고 말리고 싶습니다....도시락 싸들고가 아니고 말이죠.



저도 밑에 적었듯 psp를 샀습니다만.....
전 대학까지 가는 시간이 왕복 4시간 정도라.....

  추천  2006-09-30 14:07:11

요즘은 평준화 고등학교 1등이 겨우 한양대 인가보군요..저 학교다닐때는 1등이면 sky는 충분하고 서울대도 노려볼만 한 실력이었는데 흠..저는 광주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는데 저희 학교는 서울대를 매년 20명씩은 배출하는 고등학교 였습니다. ( 거의 30명은 배출을 했었는데 그때는 서울대라는 간판때문에 학교에서 점수 맞춰서 무조건 농대라도 막 보내던 시절이라 농대생 합격자를 예외로 치더라도 15명이상은 매년 보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 따라서 반에서 1등이면 서울대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실력이 된다는 의미였죠. 그렇다고 우리학교가 특별한 명문고가 아니라 광주에 그런 수준이 학교가 몇

  추천  2006-09-30 14:19:44

써놓고 보니 어감이 이상하군요 z 위에 겨우 한양대라는 발언들에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네요. 뒤에서 학벌 사회 타파해야 된다고 말해놓고 앞에서 학벌 구분하는거 같아 앞뒤가 맞지 않아보이는군요. ㅎ 학교 등수 대비 지원가능 학교가 과거와 다르다는 비교에의 의미이지 절대 다른 의미는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솔직히 엔키두님 발언에 살짝 발끈해서 쓰다보니 좀 두서가 없게 되었네요. 지방대 출신이지만 매우 똑똑한 동생을 둔 입장에서 도저히 납득할수 없었습니다. ㅋ

  추천  2006-09-30 16:21:43

드퀘님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좀 말뜻을 잘못이해하신듯 싶습니다.

제가 공부에 대해 말한건 단순히 어느정도 한다....
이런 식으로 안심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정도입니다.

현재 아시겠으나 단순히 공부해서 서울대 간다.
곧 행복한 인생....
이런식으로 결론짓는건 옛날이야기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사람은 공부량에 비례해서 사람이 훌륭해지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학교에서는 못하는 색다른 활동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이 공부 한시간 보다는 낫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자신이 목표로 삼는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대한 준비도 있어야 할게 사실이 아닐런지요.
그런데 질문 하신분은 충분다는 것도 아니고 부족하다는
것도 아닌 단순히 어느정도 한다~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결과는 생각한 것과 다르게 나오는게
당연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게임에 인생을 걸겠다는건 더욱더 아닐테고요.




저또한 동생이 있고 동생이 갖고 싶다기에 플2도 사줬고 엑박도 샀습니다.
(그당시 성적은 뒤에서 10등 정도...)

또한 학원은 보낸일도 없고 집에서는 학교공부를 일체 못하게
합니다. 공부야 학교에서 햇으면

  추천  2006-09-30 16:25:04

대충 생각나는대로만 적었더니 길기만 하고 두서가 없습니다.

뭐 짧게 이야기 하자면 밖에서 하는 게임 한시간 보다는
아직 학생이니 훨 많은 경험을 쌓는게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공부보다요.)

  추천  2006-09-30 16:51:19

게임은 나중에 해도 됩니다.(엔키두님글 1줄 요약)
자신을 제어할수 있다면 사라(드래콘 퀘스트님 글 1줄 요약)

다 경험에서 나온 좋은글들입니다.(전 2분의견 모두 찬성)

  추천  2006-09-30 16:54:39

^^저도 낼모래면 40대 들어서는데..
일에 치어서 게임은 별로 못하네요. NDSL 사고 싶어요.
엑박과PS2는 있는데, NDSL들고 다니면 눈치보일것 같기도 하고.
콘솔게임을 시작한건 3년 정도 밖에 않돼지만...
학생때는 오락실에 자주 갔죠.
확실히 나이들면 젊을때보단 자제력이 생깁니다.

  추천  2006-10-01 02:18:52

제가 지금 인문계 고1 이거든요.
일본 가서 PSP 사온 이후로 자꾸 손이 갑니다.
이거 정말 안 좋은 현상이예요. -_-;

  추천  2006-10-01 07:13:02

우선 엔키두님과 드래곤퀘스트님 두분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는 점에서 좋은 의견 주신거 감사드리고....글 올린 혁님...정말로 고등학교시절은 좋은 시기입니다만 당사자들은 그걸 모르는게 탈이겠죠^^; 저역시 질풍노도의 그시기엔 참 힘들게 보냈지만 막상 지나고 보니 그래도 그때가 젤 좋았던 것 같습니다...공부를 하던 게임을 하던 말이죠 멀해도 그때만큼 열정적으로 하기는 힘들더군요...그래서 말인데 휴대용 게임은 저역시도 반대입장입니다..차라리 집에 콘솔게임기 하나쯤 사두는것은 몰라도 가지고 다니면서 어디서나 게임...이라는 발상은 학생의 신분에선 좀 곤란하지 않을까 싶네요...조절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그게 쉬운건 아니거든요...어쨋든 저역시 학창시절 늘 하교후엔 오락실로 직행햇던 몸이지만 게임생활이 깊어지면 그만큼 학업생활은....얕아지는건 당빠 ㅜ.ㅜ 열심히 공부도 해주는게 좋다는 거죠...여러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