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3 오후 7:38:07 Hit. 408
방에서 플스 돌리던 아남TV가 말을 안듣네요.
조카의 공부를 위해 누나가 압수한 '페르시아 왕자 - 두개의 왕좌'를 몰래 가지고 와서 플레이 하는데 너무 어두워서 길을 못찾겠네요.
'위닝'할때는 아무 이상없었는데, 혹시나 하고 '절체절명도시'를 다시 꺼내 플레이 해보니 클리어했는데도 매달리는 시간이 더 많네요.
하긴 10년이 넘은, 채널은 총 16개만 선택가능한 20인치 TV.
오래 쓰기는 했지만 플스용 TV는 20인치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어두워서 길을 못찾으니 TV 뒤에서 지름신의 손짓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PDP, LCD TV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나오던데, 지름신과 상담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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