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9 오전 10:56:36 Hit. 386
안녕하세요. 어리버리 컴터 날려먹구 후덜덜거리며 노심초사했던 '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살려냈습니다.. ~~~^^
그동안 각종 하드웨어 정보를 수집해서... 찬찬히 닦고 조이고 기름쳐....서 살려냈습니다.
간략히 보고드리자면.
1. '쑨'은 친구가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바톤 2500+을 GET!!!했다.
2. 어리버리 '쑨' 작동시험해보려 방열판없이 메인보드에 밥통만 달구 작동시도.
3. 1초후 '퍽'하면서 전원나가면서 부팅안됨
4. 위같은 행동 수차례 반복...ㅠㅠ
5. 밥통이상인줄알고 잘쓰던 집에 컴터에 밥통끼고 역시 방열판 없이 부팅....
6. 퍽.................................................. ..;;;;;;;;;;;;;
7. 메인보드 2개 씨퓨 2개 해먹음;;;ㅠㅠ
8. 미친듯이 인터넷을 헤메이고 지인 및 선후배 연락을 통해 메인보드 C.O.P 기능 알게됨
9. 써멀 구리스 구입, 방열판에 먼지 한올없게 닦고...
10. 써멀 구리스 밥통에 나미떠주고 방열판에도 나미떠줌....;;; ( 구리스는 얇을수록 좋습니다.)
11. 초초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부팅..... (여러번 시도했던 메인보드 실패, 기존컴터는 성공)
12. 여러번 시도했던 메인보드 CMOS clear후 재시도 ... 성공
13. 이상 정상작동 확인 및 bios확인...
이상입니다... 그런데 여러번 했던 메인보드는 CPU온도가 70도에 육박하네요..ㅠㅠ
무식하게 쑈를하다가 날려먹을뻔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30해먹을 뻔했네요...
기타 다른 하드웨어들도 다행히 잘작동하는거 같습니다.... 에효...
다시는 밥통 우습게 보지말아야겠네요.... 펜티엄이랑 AMD의 결정적 차이가 이거네요...;;;
그동안 맘졸이며 고생한거 생각하면.... ㅠㅠ 다행입니다..정말... 그동안 많은 도움 감사드려요
###### 이글의 교훈 ######
CPU를 장착할때는 아무리 귀찮아도 최소한 방열판이라도 함세~~~~~
모르면 공부~~~ 이것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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