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부동산시장은 일본을 따라가는듯 보입니다만 조금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할정도로 분양권시장이 엄청난 두각을 드러냈고
근 2년동안 분양권으로 억억 대며 돈을 벌었죠.
저평가된 아파트 재개발 아파트 사는 족족 손해 보는것 없이 억단위로 돈을 벌었습니다.
물론 2008년 -P 치며 미분양에 집값떨어지는 엄청난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 사이클은 거품이 점점 커져 실물거래가로 올라가버렸죠.
현재 부동산 투자자들은 정부정책 사업을 믿고 부동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지 않는한 현 정권에서 부동산 시장은 메리트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대출도 엄청나게 할 수 있도록 이자부담도 적어지고 무조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라는 정책으로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부동산으로 돈 번다는건 이젠 어린아이들까지도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제 생각엔 그 버블이 깨져야 하고 깨졌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일본처럼 그 버블이 쉽게 깨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1~2년 후면 아마 재테크로 돈 벌 수 있는 수단자체도 거의 사라진다고 봐야겠지요.
어떻게 재테크 하면 돈버는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었고 이젠 돈 있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 구조가 더욱 커져버렸기에 서민들은 재테크등의 수익이 없어지면 다람쥐 챗바퀴 굴리듯 제자리만 빙빙 돌던가 혹은 달리다 지쳐 쓰러져가겠죠.
일본처럼 갈 수 있는 상황은 제 생각이지만 한국에서는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버블경제 버블은 맞지만 철갑을 두른듯 깨지지 않는 버블이 될겁니다.
조그마한 나라에 너무나 큰 대기업이 이미 한국 경제를 주름잡게 되었고 거의 대부분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잘사는 사람은 거품을 극대화 해서 더욱 잘살게 될것이고 못사는 사람은 중소기업처럼 살아남기 어려운쪽으로 자리 잡게 되겠죠.
그래도 나라는 돌아가고 경제는 돌아가게 됩니다.
소수의 권력자들을 통해서 말이죠.
서민들이 쓰러져 고통을 당해도 별로 티도 안나게 될테니 말입니다.
저는 버블이 붕괴되어 모든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만 버블은 더 커지가나 보합될거라고 생각하구요...또한 이 버블이 깨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지.. 가늠이 가질 않기때문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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