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0 오후 4:55:43 Hit. 260
집에 좀도둑이 들었군요..
어제 일어난 일이네요..이런 황당할때가..
제가 오후 3시 20분 쯤에 집에 왓는데..
열쇠로 문을 따니 안열리더라구요..그래서 다시 한번 열쇠를 돌리니 열렸음..
한마디로..이미 현관문은 안잠겨있었고..제가 잠그고 다시 열은거네요..
전 그대까지도 몰랏네요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걸..
왜냐하면..안방에 장롱 문도 다 닫혀져 잇었고..기타 이상한점을 발견할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가 바뻐서 문을 안잠그고 갔나보네..그러고 한숨 자고..7시에 다시 학원을 갔는데..8시에 퇴근 하신 어머니가 전화해서 다급히 집에 오라는겁니다..
집에 와보니..어머니는 안방에서 생활을 하시다 보니..그리고 여자다 보니..
몬가 이상하다는겁니다...혹시나 해서 장롱을 열었더니..쩝..뒤진 흔적이 있더군요..
동전모아놓은것 하며..백화점 상품권..패물등이 다 사라졋더군요..
바로 경찰에 신고 하고..경찰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본 결과..
아무래도..원한 관계이 있는거 같다네요..
뭐 저도 대략은 느꼈죠..신기한게..이 도둑넘은..안방만 싹 뒤지고 나갓다는거..
제방은 건들지도 않앗음
그리고 안방을 뒤지면서도..철저리 현금과 작물처리하기에 쉬운것들로만 가져감
디카&시디피&엠디 등은 건들지도 않았네요..
더 신기한건...오전10시부터..밥8시까지 저희집이 빈다는걸 아는 사람인거 같네요..
어떻게 집을 털고..제가 와서 딱 보기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던거처럼 만들어 놓구 갈까요?
보통은 바닥에 다 흐트려 놓구..그러지 않나요??
겉으로 그냥 휙 보면 아무 이상없었던거처럼 만들어 놓은 걸로봐..정말 여유 있게 털은거 같네요..
다행인건 피해액이 생각보다 안커서 다행이네요..
그래도..기분은 드럽네요..
췟!! 액떔햇따고 생각해야죠...에휴...
여러분 요즘 집안단속 잘하세요..살기가 어려워지니..이렇게 좀도둑들이..설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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