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오전 9:15:57 Hit. 223
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차 3대를 이끌고 양평으로 놀러갔다왔습니다.
양평..그다지 먼데도 아니고 차로 1시간이면 충분히 가고도 남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광복절로 월요일 쉬면 연휴가 되어버리는 그런 시기인지라 차가 엄청 많네요.
자그마치 4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좀 심할정도 밀렸지요. 팔당대교 탈려고 올라가는
길에서만 2시간을 보낸거 같으니... (쩝;;;)
회비모아서 60평짜리 팬션 독채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나중에 저도 나이
먹으면 그런집에서 조용히 소일거리 하면서 짱박혀 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그 앞에서 수상레포츠도 즐겼습니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플라잉보트를 탔네요.
웨이크보드 타 볼려고 했는데 친구들도 많고 처음타는거라 강습도 필요하고 해서
그건 나중에 타보기로 하고 바나나 보트 등등을 탔습니다. 친구들과의 호흡이 제로에
가까워서 바나나보트 타는데 출발하고 물에빠지는데 5초....다시 올라타는데 반나절...크크
아무튼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장도 완전 뽀지게 봐서 너무 먹다가 온거 같네요.
마지막에는 남은 회비로 횟집에서 마무리를~~~
1박2일동안 빡시게 놀았지만 그래도 간만에 간거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휴가는 가긴 가야하는 거네요..;; 그럼 한주 잘들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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