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9 오후 10:33:18 Hit. 186
사소한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뭐냐하면 전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케로로중사 한국어판 dvd가 발매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결국 해외판 dvd를 사보기로 결심했는데 현재 구입 후보로 올라온건 일본 원판과 내년봄 발매 예정인 미국판과 영국판,독일판 등입니다.
(미국판과 영국판 독일판 모두 판권을 한업체가 가지고 있어서-TOKYOPOP이라는 서양인 매니아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입니다-동시에 내놓는답니다,참고로 러시아어판은 내년 겨울 예정이라고하는것 같더군요....)
이중에 어느걸 사야 잘샀다는 소릴들을까요? 그러니까 어느걸 사는게 가장나을까 하는 얘깁니다.
지금 바로 구입하려면 일본판인데(구매 대행업체를 통해 구할수있습니다)문제는 엄청비싼 가격입니다-DVD한장에 5만원이상 비싼건 7~8만원까지 하는것도 있어요....아마도 구매대행 수수료등이 포함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양판은 이베이에서 주문이 가능한데 배송료 포함해도 일판보다 훨씬 쌉니다-전에 스쿨럼블 독일판 구입할때 확인했습니다.내용은 별차이 없는데 서양판이 일판보담 더싼거죠.
차이라고 한다면 서양판엔 자국어 더빙과 자막이 들어가 있다는 정도(영국판은 영어더빙이 없이 일어음성에 영어자막만 있습니다-물론 온/오프 가능하죠,미국판엔 영어,독일판엔 독일어 음성과 자막이 들어가지만-당연히 일어음성도 가능-우리나라처럼 쓸데없이 다른나라말 자막을 넣지는 않습니다,도대체 왜 우리나라에선 DVD발매하면서 다른나라말 자막-예를 들면 중국어나 아랍어 같은거요-을 넣는지 이해가 안됩니다,DVD를 수출할것도 아니면서 말이죠)일까요?
이렇게만 보면 서양판이 더 나은것 같지만 문제는 아직 발매가 안됐다는 점입니다-결정적으로 내년봄 발매 예정이라고는 해도 아직 날짜도 확정되지 않았고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죠.
현재 케로로 DVD가 발매된 나라는 일본과 대만뿐인데 개인적으로 중국어와 영어를 싫어하는 이유로 대만판은 절대로 사고싶지 않습니다-미국판도 같은 이유로 패스~~~
결국 남은건 영국판과 독일판 좀더 기다린다면 러시아판 정도일까요(여담인데 전에 건버스터-톱을 노려라의 러시아어판을 본적이 있습니다,의외로 러시아어 잘 어울리더군요,노리코역의 성우가 누군지 아주 목소리 좋았어요)?
TOKYOPOP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발매일정표를 봐도 아직 케로로DVD는 있지도 않습니다-제가 이메일로 운영자한테 직접 물어서-되도 않는 엉터리 영어로 말이죠-들은 답변에는 내년 봄이라고 했지만요.
어찌됐건 기다려 보는수밖에요.....우리나라에선 진작에 다나온 스쿨럼블 DVD도 아직 독일에선 천천히 한장씩 나오고있는 중입니다.현재 13회까지 나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이 제 생일 이었습니다,그런데 올해도 역시나 매년 그랬듯이 아무일 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뭐 혼자사니 어쩔수 없겠죠.
문제는 전에 가족들과 함께 살적에도 똑같았다는 점이죠-집안이 워낙에 콩가루집안이다보니 말이죠.
요번 토요일즈음에 혼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라도 사다가 자축이라도 해볼까 싶네요...혼자서 무슨 궁상인지.....
생각해보면 마지막으로 생일상 받아본게 군대에서 였던것 같습니다-전에 PC통신이 활발하던 시절에는 제가 가입했던 작은모임의 다른 회원들에게 선물을 받은적도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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