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9 오후 10:58:57 Hit. 218
개고기를 먹는 것...
어제 밤에 만화를 보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났습니다.;
기분이 들쭉 날쭉 하는 성격이다보니
무슨 생각이 떠오르면 그 때 그 때 기록을 해놓지 않으면
잠깐만 생각하다가 날려버리고 잊어먹는 그런 성격이거든요;
개의 식용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개고기를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
아빠따라서 딱 한번 먹어봤는데 별로 맛있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앞으로 자주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었습니다.
다만 개의 식용에는 찬성입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들자면
우리 나라 문화의 고유성이 있기 때문이죠
개를 식용으로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식용으로 된 것이고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쭉 내려오는 것입니다.
근데 "반려동물" 이말 참 재미있더군요
반려동물이라는 걸 누가 정했을까요?
어려서부터 배우고 사회적인 환경 문화가
사람에게 있어서 기본적인 인식을 만들어 갑니다.
한국말을 배우면 한국말로 생각하는 것이고
중국말을 배우면 중국말로 생각하듯이
어떤 사회는 남자가 가장이고
어떤 사회는 여자가 가장입니다.
"반려동물"이라서 개를 먹으면 안 된다는 사람들은
만약에 우리 나라가 아니라
바퀴벌레나 돼지가 반려동물인 곳에서 태어났다면
바퀴벌레나 돼지의 식용금지를 위해서 식용금지 주장을 할까 궁금하군요..
개의 식용을 막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풀 한포기 고기 한 점은 물론이거니와
동물 털을 사용한 옷
소 노동시켜서 만든 쌀 한 톨
전부 금지시키고 싶은 게 제 솔직한 마음이네요..
애완견과 식용견이 명백히 구분되는 시대에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애완견을 잡아먹지는 않을테고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적인 개의 식용반대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문득 이런 엉뚱한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쩝....
사실 생각해보면 개의 식용반대는
한국문화는 당신네들 보다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 열등감밖에 보이지 않아서 화도 납니다.
물론 저도 우리 나라가 최고 좋다. 정말 유토피아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괜히 열등감 표출하면서 까지 살 필요는 없잖아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거긴 하지만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