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8 오후 12:18:44 Hit. 208
요즘 너무 덥습니다. 열대야 열대야하는데 최근에 사는곳에 에어컨이 있어서
퇴근하고 와서 틀다가 자기전에 끄고 자는데 시원하게 해놓고 선풍기 틀어놓고 자서
열대야니 뭐니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잠도 금방 들고...
그런데 어제 요근래 너무 많이 틀어서 전기세 장난아니겠다 생각해서
안 틀고 찬물로 샤워하고 한번 버텨봤습니다.
취침시간은 12시쯤 침대로 기어 들어간거 같은데...
너무 더워서 잠도 못이루고 뒤척이다가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15분...;;;
그냥 누워서 너무 덥다덥다 그러면서 1시간이 훌쩍 가버렸네요.
일어나서 그냥 에어콘 틀까 하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장난아니네요
실내온도가 32도였으니.... 헐...
사람 환경이라는게 작년 자취할때는 반지하방에 선풍기만 덜렁 한 개 있었는데
에어콘 같은게 없으니까 없는대로 그냥 버티는데 문제 없었는데
이게 또 있어서 쓰다가 안쓰니 견디기 힘들군요.
사람이란게 참 간사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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