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4 오전 12:27:47 Hit. 236
아 드뎌 일을 저질러버렸군요.
약 2년간 들고 댕기던 코닥 6490을 처분하고 DSLR계로 입문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코닥에 대해서 말씀들을 많이 하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코닥의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사용했던 6490인데 막상 팔고 나니 아쉬웠네요..하지만..
결국 DSLR의 폼뿌에는 당하지 못했습니다.
한참 캐논과 니콘, 펜탁스에서 오락가락 하던중에 집에서 굴러다니던 니콘 카메라를 쳐다보니 떡하니 50미리 1.4렌즈가 보이더군요. 물론 풀수동이지만 이놈도 따로 구입하려면 20만원 이상을 줘야 하는 상황에서 결국 니콘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뒤지고 뒤져서 제 손으로 카메라가 들어왔네요..^^
사실 빨리 서두르긴 했습니다. 이번 휴가때 한번 써보려구요.
가방도 사고 스트랩도 새로 사고 돈 엄청 깨지네요..T.T
그래도 카메라를 보니 그저 흐뭇한 마음은 다음달 카드값을 보고도 계속 될듯 싶습니다.
새로 구입한 녀석도 많이 이뻐해 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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