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4 오전 11:35:09 Hit. 230
여름 입니다..날은 덥지만 햇볕은 그어느계절보다 반짝이며 모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라는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계절 여름입니다.
제친구들은 모두 휴가에 방학까지... 다양한 계층에 있는 만큼 다양하게 휴가를 보내고 있더군요
정작 문제는 우리회사에 있었습니다.
회사에 사장님을 포함한 제윗사람들 모두 여름 휴가를 가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까깝게 휴가를 생각(생각만일지도 모릅니다.) 하고 있는 사람이 운영팀장님 9월달에 생각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제 바로 위에 주임님은 겨울 사장님외 다수 분들 무계획..
입사 4달을 지나 5개월째인 저로써는 말한마디 꺼내기가 두럽군요
물론 처음엔 휴가정도야 뭐 그냥 그냥 지내지라는 생각이었지만 친구들이 하나둘씩
휴가다 넌 뭐하냐? 라고 물을때 나 휴가 없는데.. 라고 대답하는게 참 안타깝고 속상하더라구요
물론 없는건 아닙니다 다만 쓸수가 없는것이죠
군대라면 중대장이 외박을 못갔는데 이등병이 중대장한테 저먼저 외박좀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수준일까요 뭐 그렇다고해서 빡빡하게 바쁘게 아무 여유없이 돌아가는 일상은
아니지만 부러운 마음은 감추기가 어렵네요 여러분들 모두 휴가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학생인 분들은 방학이시겠죠
물론 저처럼 휴가없이 여름을 보내는 분들고 계실꺼구요
더운여름 지쳐가는 한때에 모두 힘을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제도 이열치열 뜨거운물로 샤워를 하고 선풍기 앞에 앉아 있으니 거참 신선이 부럽지
않더군요 잠들기전 친구에게 받은 문자 "형님은 안면도 놀러오셨다 니는 어데고?"
염장을 지르더군요. 저 한마디가 제게 비수가 되어 꽃혀 휴가를 가고 싶다는 마음에
불을 붙혀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친구가 휴가서 돌아 오면 반갑게 맞이해줄생각입니다 축하빵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아참 이건 여담인데 비자금 걸렸습니다. 집에서 공개처형만을 기다리고 있군요
학자금 대출 받았던 대출금이 남아있어서 대출금 갚을꺼라고 얼버무리긴 했지만
상부로 제 비자금에 대한 내용이 들러가는 바람에 이번 휴일엔 광풍이 불듯 싶네요
왠지 등골이 오싹한게 의외로 피서효과까지 보게 되는군요.
아무튼 여러분 부디 무사한 주말 보내시구 더위 조심하세요
저도 어머니를 조심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안부전화와 문안인사를 드리러..이만 줄이겠습니다
살아서 뵙겠습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