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4 오후 2:55:00 Hit. 672
이틀전에 마음에 드는 여자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오늘 남자친구 있는거 알았네요...
남자친구 있으면서 왜 연락처를 주는건지...참...
암울하네요... 통화할수록 더 끌리는데...어쩌죠?
그냥 포기할려고도 생각해봤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서 그런지...참....
그냥 친구끼리 놀다가 어찌 친구에 친구인데....같이 노래방가서 친해져버렸다는..
그래서 연락처 물어보니 그냥 친절히 가르쳐주더군요..
이틀동안 연락하면서... 얘기도 잘 통하고 마음도 잘 맞는것 같은데...
오늘 싸이 일촌하자고 해서 해보니... 어젠 없었던 남자친구 사진이 있더군요...
참~황당했죠...그저껜 없었는데... 그래서........
제가 방명록에다가...이렇게 적어놨죠~
"참 다행이네~남자친구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라고!! " 남겼더니...
덧글에다가 " 뭐가 다행인데? 췌~ "<==이렇게 적어놨던데..무슨 의미인지..원~
정말 여잔 요물인가봐요...ㅠ.ㅠ 지금도 연락은 계속 하고있지만...
영~마음을 못잡겠네요....어렸을적에 남자친구있는데 뺏어온적도 있지만...;;
지금은 머리가 켜서인지...양심이 찔리네요...
하지만 사람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어떻게 하죠???
정말~ 사람 사귀기 힘드네요~~
처음부터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어봤으면...연락처도 안 물어봤을텐데...
그럼 이런 상심한 생각할 필요없을텐데.... 오늘도 바보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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