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3 오후 8:05:19 Hit. 356
아버님 방에 보일러 놔드려야 겠어요~ 라는 광고가 떠오르네요
지금 열심히 돌아가는 제 방의 보일러는 바로 제 컴퓨터입니다. 매년 여름만 되면 이놈의 컴퓨터가 사람의 피를 말리는군요 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자니 덥고 난감합니다. 무슨 컴퓨터가 덥냐고 반문하시는 분들께서 계시겠지만 저희집 전기 사용량의 1/3은 제 컴퓨터 한대에서 쓰는 량입니다. (물론 저희집에서 전기를 많이 안쓰다보니;;)
17인치 CRT에서 뿜어나오는 그 열기 1.6볼트로 오버되어 3.6기가로 돌아가는 펜티엄D 프레스캇 보일러의 무시무시한 발열 한때 발열계의 최고봉인 지포스FX 5950 울트라 가 조화롭게 서로서로 도와가며 제방의 온도를 마구마구 올리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제방에만 들어와도 꼭 목욕탕 사우나 들어가는 느낌의 뜨거운 느낌이 나는 정도이다보니 말은 다 했네요
게다가 공냉식이라 컴퓨터가 불덩이네요 시피유온도 아이들시 65도 풀로드시 85도를 넘고 그래픽카드는 파크라이 잠깐하면 90~100도 넘는군요 안타고 버티는게 신통하네요
덥습니다 더워요 에어컨이 아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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