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7 오전 8:37:16 Hit. 190
어제 분대장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야. 모하냐?"
"알바하지.왜?"
"야 안좋은 소식이다."
"혹시 낼 출근하란거냐?"
"어떻게 알았냐?;;;;;ㅡㅡ;"
아놔; 왜 출근하라는 소리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일 예비군 훈련이 있는데 취소가 됐답니다. 엽서가 전부 발송되어서
참석하지 말라는 통보를 하라고 출근을 하랍니다.
우리 높고 높으신 연대장님의 지시사항입니다. 승질나네요.
저는 보통 휴일이나 뻐얼건날 출근하라고 해도 신경은 안쓰고 나갑니다.
근데 갑작스럽게 친구도 군대가서 얼굴좀 보려고 하는 마당에 갑자기 쌩뚱맞은 지시사항;
여하튼 우리 연대장; 역시 병들의 주적은 간부인가 봅니다;
욕만 나오는데 차마 쓰지는 못하겠고.ㅡㅡ^
지금 2일동안 잠을 3시간 이상을 못잤습니다. 알바하고 놀고 그런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여태까지 몸상태중 아주 최고조를 달립니다. 반어법이죠;;ㅠ.ㅠ
저는 동대로;;ㅠ.ㅠ 젠장.
이상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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