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2 오후 3:16:22 Hit. 1051
요즘드라마는 너무하드,충격적인데
소박한 재미가있던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한지붕 세가족'은 서울의 한 동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드라마 입니다.
3가구가 모여사는 다세대 주택을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됩니다.
우선 주인집(흔히들, '안집'이라 부르는...)에는 장미란 딸 하나를 둔 세명의 가족이 있습니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인물들 가운데 가장 부유한 삶을 사는 것 처럼 보이죠.
왜냐하면 한국이란 나라에서 자기집을 갖는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층에는 아내와 별거하면서 아들과 함께
사는 만화가가 있습니다. 다른 집에 비해 자유분방해 보이는 가족이죠.
한국의 가부장적 가족구조에서도 약간 비껴간 생활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바깥채에는 순돌이란 통통한 아이를 키우는 가족이 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의 성공을 꿈꾸면서 살아가는 그들은 어떻게 보면
그 당시의 가장 전형적인 가족으로 보입니다. 그외에도 백수건달인 봉수와
정육점 아가씨. 세탁소집 만수와 그의 아버지. 등의 인물들이 그 동네의 구성원입니다. 파판지님들중 나이 지긋하신분은 기억나실듯...
전 26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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