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8 오후 1:22:55 Hit. 722
어제 성균관대 현장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갔었는데.. 이것저것보고 사무실로 들어가려다가 성균관대에 헌혈버스가 서있는걸 보고 간만에 피한번 뽑아야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려는데 한커플이 당당하게 들어가길래 오오~ 멋진 커플이구나.. 커플이 동시에 헌혈을... 이라고 생각하며 저도 들어가 앉아서 헌혈신청용지(?)를 작성했습니다. 먼저간 커플중 남자가 상담을 마치고 헌혈을 하러 들어가서 여자가 들어가서 상담을 하겠구나 하는데 간호사가 저를 보면서 "다 작성하셨어요? " 라고 묻는 순간 아..여자는 안하는 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남자가 폼잡으려고 하자그런건가...ㅡㅡ; 하는 아니꼬운 생각이~하하핫~~^^ㅋ;;;
역시 헌혈할때 내몸의 일부가 아닌 이물질이라고 느껴지는 바늘이 들어갈땐 저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되었습니다.. 자주자주 하지만 역시나 거리감이 느껴지는 순간이라...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져있지만...;;
피도 다빼고 과자먹고 음료수 마시고 사은품이라고 주는것도 받아서 왔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려니 집중도 안되고 피곤한게.. 체력이 많이 약해졌구나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어제는 간만에 10시부터 자서 6시에 일어났는데.. 오늘 아직도 몸이 나른한게.. 몸이 회복되면 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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