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7 오전 1:10:35 Hit. 315
제목이 이상하게 되었지만 오늘 어머니깨서 시골 외가집으로 놀러가셨는지라 저 혼자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눈치 볼일도 없고 새벽까지 축구 보려면 배터지도록 먹어보자는
생각하에 퇴근하면서 X마트에서 돈가스와 불고기 재놓은 것을 사가지고 와서 모든 요리를
마쳤습니다. 돈가스에 약간의 샐러드, 소불고기(수입산이지만...)등등 차려놓고 나니
푸짐함과 함께 기대되는 저녁식사가 될 예정이었으나 밥통을 연 순간 그 꿈이 무참하게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어머니~~~! 내려가시기 전에 밥이 없다고 전화나 쪽지를 남겨주시지
어찌 그냥 가셨단 말이신가요?
밥이 익는 동안 아르헨티나 경기 보면서 뒹굴거리면서 맥주와 돈가스를 먹는바람에 결국은
밥은 손도 못대고 말았습니다. 시간상으로 오늘 아침에나 먹어야겠군요. 맥주로 단련된
이 뱃살~~ ㅠ_ㅠ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