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4 오후 5:35:25 Hit. 495
오늘도 여전히 2ch와 더불어 시끄럽고 짜증만땅인
눼x버 찌질이들... 비판이랍시고 뱉는 댓글들마다
결국 스트레스게이지만 솟게하는군요..
대체 그들이 언제부터 월드컵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런지...
기껏해야 02년도 한일월드컵 말고는 제대로 아는것도 없을 주제에...
그들이 하다못해 90, 94, 98 월드컵이라도 안다면
이번 토고전 2:1 승리에 대해서 후반 볼 돌리는게 추했다는둥
비매너라는둥 따위 발린 입방정은 안 떨텐데 말이죠...;;;
(스포츠는 과학이다라는 말도 모르는 무지렁이들...
그러니 신문선씨 해설이 복잡하다는둥 길어서 힘들다는 소리 따위나 하고... 으이그...)
월드컵은 애들장난도 쇼도 아니고, 냉엄하고 잔인한
그리고 결과에 따라 돈이 왔다갔다 하는 비지니스 입니다.
승기가 확실하다면 주저없이 승기를 잡았을때 잘 지켜야합니다.
더구나 이젠 홈도 아니고 어웨이 경기이죠.
아무리 철들이 없어서 잘 몰라서 내지는 젊은 혈기 주체를 못해서
나오는대로 뱉어대서 그렇게들 시끄러운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자고로 젊음이란,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거늘,
요즘 젊은 것들은 아무리봐도 간만 배 밖으로 나왔을뿐...
머리에 든건 정말 자갈이나 모래 뿐인듯 보이네요.
정말 불과 10여년 만에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너무나 급속하게 젊은애들의 무개념화도 급가속한듯한...;;;
(몸은 훨씬 커졌는데 속은 영 부실... 체격만 커지고 체질은 꽝..;;;)
물론, 02년도 히딩크 시절로 인해 공격축구의 맛을 알게 된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시절과 현재는 홈과 어웨이라는
엄연한 큰 갭도 존재하고 있고, 현지 기후로 인해
체력적인 마이너스 요소도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지.. 경기도 이기고 내용도 잘해라 뭐 그딴 주문을
그리 생각없이 서슴없이 뱉어내는건지 원...
한때 축구에 미쳐살아본 사람으로서...
제대로 90분간 풀타임 소화도 못해낼 주제들이
지껄이는 이야기.. 정말 분통 치솟습니다.
그런 녀석들은 팔다리에 납덩이 잔뜩 달아놓고
한번 90분간 뛰게 해봐야.. 정신이 번쩍 차려질듯....
하여간 요즘 네티즌이랍시고 댓글로 쇼하고 앉아있는 학생아그들...
정말 단체로 강당에라도 모아다가 줄빠따라도 내리면서
정신교육을 해야하는데... 김씨인가 뭔가하는 딴따라가
언제부터 축구해설가였다고 그놈아 한마디에 술렁이기나 하고 정말...;;;
문득, 중간에 낀 세대로서 느끼는것은...
위로는 너무 잔머리만 빠삭해서 온갖 추잡은 짓을 일삼으면서 부패를 일삼는 무리들...
(최연희 이거 정말 안되겠... 어떻게든 실형선고 피해보려고 아주 생쇼를... --#)
그리고 아래로는 무슨 욕구불만이 가득인건지 안하무인으로
개떼마냥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여기저기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라바들...
둘다 정신교육을 빡시게 하던지
아니면 뇌세척이라도 해서 좀 정상으로 되돌려놓던가 해야지
이거 갈수록 나라꼴이 왜 이러나 싶습니다.
축구 하나 조차도 이성적으로 보고 판단할 줄을 모르니 원...;;;
P.S. 나머지 이야기는 지금 퇴근하니 이후에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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