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4 오후 9:56:44 Hit. 318
요즘 새로 만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우산이 없다길래 일끝나고 그녀가 일하는 시청역으로 갔습니다...제가 일하는곳은 쌍문역입니
다...시청에서 만나서 지하철 2호선타고 동매문운동장에서 환승,미아역까지 왔습니다...
저녁간단하게 먹고 보낸다음 집에 올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이상하게 버스에 사람이 없더군요....그버스가 의정부서부터 종로5가까지가 노선인데 지하철
로 따지믄 미아 수유 쌍문...좀 한참 가더군요...밖에 비는 오고 날은 깜깜하고 귀노래 들리고...
노래에 한참 집중하다 버스노선 방송을 들으니 세상에...종로5가더군요..ㅡ,.ㅡ;
집은 의정부인데...네..버스를 거꾸로 탔습니다..그것도 버스탄지 30분만에 알았습니다....
혼자 미친놈처럼 뒷자리에 앉아 실실 쪼개고 그거 타고 의정부왔습니다....
2시간 걸리더군요...무슨 지방 나가는 시외버스도 아니고...
낯선동네여서 그랬나 아님 정신이 잠깐 나가있었는지...버스탈때 반대방향이라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4일전엔 집갑을 잃어먹더니 오늘은 버스 거꾸로타고....
앞으로 또 무슨일이 기다리고있을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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