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2 오후 3:13:59 Hit. 351
오늘은 악몽 얘기가 두개나 올라 왔네요.
저도 악몽 얘기를 하나 추가할려구요.
제가 중, 고등학교때 몇 번 꾼 적이 있는 꿈입니다.
제가 어릴때 살던 동네는 시골이라 주위에 논이 많았죠. 기와집도 간혹 있었구요.
꿈에서 제가 무슨 괴물에 쫒기고 있었어요. 아마 오랑우탄 비슷한 종류로 생각이 되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특별히 쫓기기 전이나 후의 정황은 없구요. 그냥 지붕위에서 쫓기고 있었어요.
무척 무서워하며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그런 광경이었어요.
이런 꿈을 서너번 똑같이 꾼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무서웠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거의 꿈 환경이 똑같았다는게 참 신기하게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입시라든가 그런거 때문에 압박이 심해서 악몽을 꿨나봐요.
지금이라도 다시 꾼다면 무서워서 벌벌 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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