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8 오후 9:12:41 Hit. 814
소니社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가 오는 1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SCEK 관계자는 “SCEK는 플레이스테이션3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11월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호주 지역의 출시일이 확정된 만큼 국내 역시 이들 지역과 비슷한 시기에 플레이스테이션3를 출시할 수 있도록 임원진을 포함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특히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경우 국내 정식 출시일이 지난해 5월로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유럽 시장 보다 빨리 출시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3’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과거 PSP와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에서 출시된 PSP의 경우 ‘퍼스널 유틸리티 디스크(PUD)’를 통해 세계 최초로 AP(무선인터넷접속기)에 접속해 온라인 컨텐츠 다운이 가능했다.
이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3’도 PSP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접속을 통해 기존의 ‘플레이스테이션1’ 게임을 다운 받아 즐기는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PSP는 올해 가을 무렵부터 ‘플레이스테이션1’ 게임을 인터넷을 통해 다운 받아 메모리스틱에 저장한 뒤 즐길 수 있다.
SCEK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비디오게임기는 PC 기반의 온라인게임과 경쟁 관계를 유지했지만 온라인 기능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비디오게임기의 등장 이후부터는 상호협력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3’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플레이스테이션3’의 출시일은 일본이 2006년 11월 11일, 북미와 유럽 및 오스트리아가 11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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