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래도 아드보카트감독님이 아프리카선수들의 플레이스타일이나 여러면에서 경험이 적은선수&부상회복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분부분 아쉬움이 남는 플레이가 많이 엿 보였구요. 특히 미들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보통 상대편이 허리에서 볼을 점유하고있을때 3~4명이 동시에 압박해간다면 한명쯤은 뒤에서 재껴졌을때를 대비해 준비를 하고있었어야하는데 모두 달려들었다가 완벽한 찬스를 내준게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수비라인도 아직 전체적인 조직력이 다져지지않은것 같았구요. 공격쪽은 이천수선수와 안정환선수가 가장 활발했던것 같고 설기현선수도 많이 뛰긴하는데 컨디션이 나빠서인진 모르겠지만 매번 한템포 느린 센터링이나 부정확한 센터링이 잦더군요. 오늘은 설기현선수보다 박주영선수나 정경호선수를 선발로 기용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오늘 경기만으로 대표팀에 전력수준을 속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완벽한 베스트멤버도아니었고 손발을 맞춰본지도 몇일되지않았기때문에 아직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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