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보다 더 힘든일을 참았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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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보다 더 힘든일을 참았습니다....ㅡㅡ;

죽은나무

2006-05-15 오후 10:36:30 Hit. 158

일때문에 어느 아가씨(회사원)과 함께 선녀바위 있는 인천으로 향했죠...
그리고 피곤할터이니 그곳에서 잠좀자고 일어나서 바다구경좀 하고....그후에 
일좀 보러 갔다 오라는 아시는분의 명령대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잠도좀 자고...라면서 모델비를 주긴 줬지만.....한칸짜리라...ㅡ,.ㅡ
옆에 아낙네와 같이 우찌 잠을 자란 말인가....아후이씨이~~~
침대 두칸짜리 잡아 자라는 말이....맴돌긴 했지만....일단은 별 생각없이 출발을 했고
도착해서 방을 잡았는데....왠지 주인의 눈치가 신경이 쓰이고...머리가 복잡해지며
나만의 망상에 빠지게 되고......
것까진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그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짧은 시간이지만 머리속에서 여러가지의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가?...그냥 나는 차안에서 잘까?...어쩔까....?
그러다...내가 왜 이러지? 왜 이런생각을 하지? 그냥 편하게 행동하면 되는데...
라고 나 자신을 좀 안정시킨후 샤워실가서 샤워하고 그러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낙네가 안 보이는 겁니다.....
순간 또 아~~~아낙네가 어디간겨?...설마 나처럼 두려움이 느껴지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열심히 머리의 물기를 없애기 위해 수건을 돌려가며....
그때 문이 열리고 안낙네가 뭔가를 샀는지 봉투를 들고 오더라구요....
그안엔 소주가...ㅡ,.ㅡ
"ㅎㅎ 이왕 쉬는거 한잔하고 자자구요 "
그때....전 알게 되었습니다....이여자는 회사일때문에 이렇게 남자랑 모텔에 들어오는 
경험이 많은것이겠구나....
그러니 별생각없이 이렇게 행동을 하겠지....
그러고 같이 술을 조금 하다보니 맘이 넘 편해지더라구요.....
아.....끝은 편해져서 괜찮았지만...처음엔 너무 힘들더라구요.....
끙끙.....땀이 줄줄~~~ㅎㅎ 그 때 생각하면 왠지 우습기도 하고....^^
 
ps ; 정말 아무런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__)
나 이사람...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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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Ta

추천 2006-05-17 15:52:23

믿어드릴게요 :)
대학 엠티에서는 집단 혼숙(?!)도 하지만, 별 일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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