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9 오후 4:39:29 Hit. 561
오늘 처음으로 소감게시판에 간만의 장문(?)의 글을 올려놓구
댓글러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허구헌날 삼각관계다 뭐다하고 사랑타령만 하는 언젠가부터 잘안보게 되버렸군요.
제대하고 한 7년간 완결까지본 한국드라마는 미사뿐이 없네요.;
일드는 주제가 정말 다양하죠. 방송사도 많기도 하거니와 코믹스를 드라마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장르의 다양성을 높인느데 한몫을 하는거 같네요.
뭐 무리하게 시청자들에게 감동이나 눈물을 주려는 경향은 없지않아 있지만..
(신파의 나라이다보니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출은 과연..)
제 취향에는 일드가 맞더군요. 편수가 대략 11편 정도에서 끝나는것도 아주마음에
듭니다. 우리나라같이 잘나가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생사를 결정하기에
이르는 그런 시스템은 정말 싫어합니다. 방송연장이네 뭐네하면서 스토리 질질끌어버리고
작가의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에는 상관없이 시청자의 요구에 죽었던 주인공을 살리고
연애상대를 바꿔버리고 하는거보면 참... 아무리 대리만족이라지만 자신의 위안을 위해
너무 이기적으로 드라마의 내용에 너무 직접적으로 관여하는거 같습니다.
음..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느덧 벌써 2분기 드라마가 시작했더군요.
올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거의 신작은 접해보질 못했군요.
1분기 드라마라곤 아직 하드에 짱박혀있는 백야행뿐..
뭐 1분기에는 졸작이 너무 많다는 소리도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론 대수사선같은 형사극이나 법정드라마, 의학드라마(구명병동1,2,3기 최고!!)
를 가장 좋아하지만 책이나 영화 드라마는 장르에 관계없이 다 잡식하는 습성이라
일단 삘만 꽂히면 ㅎㅎ.
혹시 1분기나 2분기 드라마 재밌게 보신거 있으신분은 추천좀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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