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5 오후 2:27:16 Hit. 342
갑짜기 군대 초소에서 근무설때 생각이 듭니다..-_-;;;
초소 이등병때는 긴장만 엄청대고 첫 근무 나갈따 버벅되고 밖에서 흔히보는 자물쇠도
왜이렇게 안따졌었는지 ㅡㅡ;;;
짬좀 먹어서 고참이 되고나서 후임들하고 근무 나가면 이 얘기 저얘기 하면서 재미있었는데
최고의 긴장감을 가져다 주는건 초소에서 먹는 뽀그리-0-
근무 나가기전 일단 정수기에서 수통에 뜨거운물을 담고 옷 안쪽에 짜빠XX를 숨기고 근무를
나갑니다. 초소에서 총 옆에서 세워두고 뜨거운물 붑고 기다리다 초소 밖으로 물 버리고
먹는 그맛이 긴장감과 어우러져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보통 초소에서 못먹죠
복귀한뒤에 먹거나 하는데 ...초소에서 먹는데 순찰자 오면 X 됩니다..;;;;;
갑짜기 저게 생각이 나네요...뽀글이 해 먹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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