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1 오전 9:44:02 Hit. 331
이동국 선수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더군요...
원래대로면 수술을 하고 6개월 정도 치료기간 걸리는것으로 들었는데..
본인은 물리치료만 받고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겠다고 합니다.
선수 생명을 건 모험쪽을 선택한 것이죠.
(도박은... 대략난감...;;;)
본인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일단 더 나중을 보고 6개월간 치료를 받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물론, 이번 월드컵에도 못 나가면 그 다음 월드컵때는
어찌 될지 모른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는건 알겠지만...
더불어 무릎이란게 한번 병들면...
정말 평생 떠안고 가는 고질병이 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특히, 육군생활 정말 빡시게 하신 분들이라면
그 고통을 어느정도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장거리행군이라던가 선탑 등으로.. 망가진 무릎은 노년에...;;)
일단은... 빠른 쾌유를 빌며..
이동국 선수가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선수생명을 잃게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월드컵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는군요.
우리모두... 응원 준비를...
독일까지 가신다는 분이 주위에 많아서.. .상당히 당혹 중..;;
본인의 어설픈 독일어 솜씨가 알려진 바람에... 잘못하면...
통역 비스무리하게 같이 끌려갈 위험이..;;;;
(고딩때 독일어 잠깐 한것뿐인데... 주변인들이 다들... 쿨럭...;;
아 글쎄 내가 이제 기억하고 있는 건 아베체데 정도라니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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