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7 오후 4:49:14 Hit. 264
집이 시골쪽이고 사람수가 얼마 없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대학 있을때 주변사람들 대다수는 거의 빠짐없이 '동원'으로 지정됐는데(물론 재학생은빼고) 저는 '향방작계'인지 하는 훈련이 걸렸더군요. 하루에 여섯시간 받는..
말 들어보니깐 이걸 올해 전반기에 한번, 또 후반기에 한번 받고, 중간에는 3일짜리 훈련을 출퇴근하면서 받아야 된다던데.. 귀찮아 죽겠네요 정말.. (직장에서 쉬는날도 없이 일하는 애들은 쉬는날 생겼다면서 무지 좋아하지만서도.. 쩝..)
가니깐 확실히 '야비군' 티가 나더군요. 천하의 모범생도 껄렁패로 바꿔준다는 환상의 아이템 '야비군복'을 입으니 ㅋㅋㅋ 그리고 무지 심심하더만요. 게다가 날씨까지 어중간하게 흐리고, 바람은 불어서 잠도 맘놓고 못자고.. (좁은 동네라서 아는 얼굴 많이 보이고, 반가워서 노가리 깐 건 재밌었지만 ㅋㅋ)
이걸 또 한번 더하고 출퇴근까지 해가며 훈련을 받을 거 생각하니 참.. (차라리 한번 2박3일짜리 동원훈련 걸려버렸으면 하는 바램이.. 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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