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30 오후 9:14:05 Hit. 904
날씨가 어제보단 많이 풀린거 같아서 전투복안에
티하나 달랑 받쳐입고 룰루랄라 나갔습니다.
그런데...작계지역이 해안초소였습니다....두둥..
바다바람 엄청 나더군요..ㅡㅜ 파도도 엄청나구..
...탄띠하고 m16a1 수령하고 아..피탈방지끈에다가 피아식별띠까지 나눠주더군요..ㅡㅡ;
예비군한테 피아식별띠까지 내주다니 놀랐습니다. 하나 잃어버리면 전군이 바꿔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첨에 2시간은 따뜻한 곳에 있다가 작계지역 순찰돈다고 나갔는데 바람이...덜덜덜
그후 초소에 2명씩 들어가는데 걸어가기 귀찮아 중간에 4명이서 들어갔죠 후훗
넷이서 노가리 까다보니(훗 간만이군요 군대용어 ㅋㅋ) 한명은 중학교 동창이었고
나머지 2명도 어떻게든 엮인 선배들이더라구요 ㅎㅎ
역시 좁은 동네란걸 실감했습니다.^ ^;
초소에서 2시간 있다 철수 5시에 끝내주더군요.
3시에 빵이랑 우유주더니 5시에 끝나니까 오뎅이랑 국물을 주더군요.
아..소주생각이 간절히 났습니다 후훗
8월말에 하반기 작계 한다는데 그때는 해수욕장온 여자들이나 구경해야겠습니다.
초소가 망상 캐라바닝 캠프장 바로 앞이랍니다 ^ ^;
사진은 바다 근처에서 살면서도 정말 오래간만에 와본 바다라 초소 철수하면서 폰샷으로
찰칵 ㅎㅎ 폰이 구려서 그런지 약간 볼록하게 나오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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