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9 오후 9:14:27 Hit. 240
방금전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만...
어느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는데... 여기까지는 크게 뭐 아무것도 없었는데..
중국... 일본.. 제주도.. 3곳을 정해놓고 가고싶을 곳을 가도록 신청하게 만들어 놨다네요..
그래서 저도 그게 뭐 대수냐.. 라고 했었는데.. 쭉 읽어 내려가다 보니까...
집형편 좀 안되는 부모님이.."좋은데 보내 주고 싶어도.. 사정이 안되서 그렇게 못해주는게 애한테 미안하다.." 라는 식의 인터뷰를 보고..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수학여행... 같은반 애들이랑 놀러가서 즐겁게.. 사진도 찍고.. 추억을 만들고 오는 여행.. 물론 앞에 수학이라는것이 닦을수에 배울학이지만.. 아무튼 각설하고라도..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할 여행이.. 다른애들이랑 집안 사정까지 비교 되어가면서.. 학교에서 까지 가정형편에 따라 편이 갈려야 한다는게.. 참...
제가 생각이 꽉막혀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런현실이 조금은 제생각은 좀 씁쓸하네요..
예전에 학교다닐때는 형편 괜찮은 친구나 그렇지 않은 친구나.. 다같이 수학여행도 가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그렇게 갈려지나봅니다...
괜한것에 열내는것 같네요 흘흘흘... 학생때는 학생처럼 생각하고 학생처럼 생활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벌써부터 빈부격차를 팍팍팍 느끼면서 학교다니는 애들이라.... 안타깝습니다..
언제쯤 나라 경기가 좋아질려나... ㅡ.ㅡ;........ 지금까지.. 괜히 열받은 sati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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