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4 오전 10:01:41 Hit. 454
요즘 인터넷상에서 쓰는 통신어체들을 안 써보려고 부단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그만큼 습관이 되어버린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이모티콘이나 웃음종류의 언어체는 가끔 사용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text 라는게 특정한 억양도 없으며 더군다나 표정과 감정표현이 없기에 너무
딱딱해져 버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오해의 소지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예를들어보면.
a: 이건 어떻습니까?
b: 괜찮습니다. 저는 따로 사용하는게 있습니다.
위 문장과
a: 이건 어떻습니까? ^^...
b: 괜찮습니다. ㅎㅎ 저는 따로 사용하는게 있습니다. ^^...
이런경우는 저 같은 경우, 아랫문장이 조금 더 친근감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전 인터넷중독인가 봅니다. 반성을 해야 할듯 합니다.
어제 관리자분께서 통신어체의 관련된 글을 올리셨는데 저는 백번 찬성합니다.
그리고 알아듣기조차 거북스러운 신조단어를 당연히 안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장만을 놓고 봤을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 끼리 친근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할수 있는 양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단순한 저의 개인 생각을 작성한 것이니 읽으시면서 기분 나쁘신 회원님들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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