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2 오후 1:39:17 Hit. 418
제가 어렷을 때 가장 싫어하던 차가 율무차였는데 몇번 먹어보고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버리고 다녔거든요, 최근에 한번 먹어 보니까 맛있더군요. 땅콩차 그런류의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요?
계피는 톡 쏘는 맛이 별로인 것 같구요, 잣맛죽은 잣 자체를 싫어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맛이 이상하더군요. 완전히 그냥 풀먹는 기분이 들어서요. 전에 캔으로 나온거 먹어보려다가 맛이 너무 없어서 안 먹었습니다.
아직도 멸치는 못 먹고 있습니다. 멸치가 안보이면 먹는데, 멸치를 먹기가 정말 힘드네요. 작은 하얀 눈알과 엽기적으로 비틀어진 모습에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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