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5 오후 12:58:04 Hit. 214
아... 정말 짜증나네요.
어제 여기서 갓오브워 소감문 적다가, 저녁을 먹고 다시 와보니 컴터가 맛이 갔더군요.
소감문을 꽤나 길게 적었었는데 ㅠ_ㅠ 다 날라가버렸답니다.
재부팅해보니 '삐삐빅' 하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아예 안 나오더군요. (이런 젠장찌개)
그래서 혼자 고쳐본답시고, 별 생쑈짓을 다 해봤습니다.
이것 저것 뺐다 끼워보고 먼지 살살 털어내서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결국엔 못 고쳤습죠 ㅜ_ㅜ
오늘 컴터가게 아쟈씨를 콜해서 고쳐달랬더니,
지우개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어디 고정하는데 쓸 줄 알았으나!
정말 지우개로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접속 부분을 쓱싹쓱싹 닦더군요 -_-;;
다시 끼우고 부팅을 해보니... 이런 젠장 맞을...
멀쩡하게 돌아가는겁니다, 글쎄
아쟈씨 말로는 그래픽 카드가 어쩌구 본체에 밀리면 제대로 안 끼워진다네요.
(저도 물론 어제 그래픽 카드를 두번이나 뺐다 끼웠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는데...ㅋ)
아쟈씨의 지우개질과 컴터 부팅후에 몇개 설정 바꿔준 대가로,
12,000원을 드렸습니다. 크흑 ㅜ.ㅜ
사실 컴터가 고쳐졌다는 사실만으로 기뻐서 만원으로 깎지도 않았습니다 ㅎ
아쟈씨 오기 전에는 꼭 몇 천원을 깎으리라 다짐했지만 말이죠 ㅋㅋ
아무튼, 오질나게 오래된 저의 펜3 컴터지만 제가 군대를 가야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말 잘 쓰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말썽부리지 말고, 잘 돌아가줬으면 좋겠네요 ^ ㅡ ^ ;;
//혹시 컴터가 말썽 부리면,,,(소프트웨어쪽이 아닌 하드웨어 쪽으로..)
접속 불량일 수도 있으니 지우개로 접속부를 잘 문질러 보시기 바래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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