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2 오전 6:53:09 Hit. 278
흠...재수생 생활한지 1달거의 다돼가네요..
몸적으로 힘든거는 하나도 없지만..정신적으로 모이리 힘든지...
막 사람 돌아 버리겠습니다..그래서..일요일날은 학원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라..
친구랑..한잔 걸치고..이제 집에 왔네요..
쩝..엇그제 학원에서..몬 평가원이였는데 재수생들은 볼수 없는거..
암튼 그런 모의 고사를 봤는데...휴우...
언어를..6지문이나 못풀었네요..6문제가 아닌 6지문..총 60문제중..35문제 풀었네요..
그래도 다행인건..풀은대까지는..1개 틀려서..언어 선생님이 11월달에 너는 충분히 다 풀수 있게 만들어 줄테니깐 걱정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모..수학은..완젼 좌절이고..행렬문제만 어케 다 풀었네요..
영어도..모 마찬가지..그래도 고3때 영어 찍기만 햇었는데..
이젠 풀어서 찍던 점수보다 더 잘나오니..뿌듯은 하네요..
학원 선생님들 말로는...다들 6월달에 보자..넌 진짜 점수 올른다..지금까지 하던대로만 해라..
이러는데..괜시리 불안감만 더드네요....
그 좋아하던..플스도..항상 티비에 연결 되있는데..집에 오면..파김치가 돼서..
하기도 싫고..PSP는..영어 듣기와 사탐 동영상강의 보는 물건으로 용도가 변경 돼었고..
NDS는 전자사전으로 둔갑했고..ㅡㅡ;;학원에서 20~21살들애들이..다들 부럽다고 난리네요
담임 선생님도..처음에 두대가다 오락기인줄 알고 저 혼내실려다가..제가 이러이러한 용도로 쓴다고..게임 소프트는 하나토 안가지고 온다고..집에서 다 봉인시켜 버렷다구 하니..
내가 재수생만 10년을 가르쳤는데..너같은놈 처음 본다구..신기해 하시더군요..
저도 신기하네요 ㅡㅡ;; 평소 니가 애냐? 이런 소리를 듣게 만들었던 물건들이..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다니..ㅎㅎ
휴우..이제 한숨자고..오후 1시쯤 인나서 학원 가야겠네요..^^
지금 고3 수험생 여러분...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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