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1 오전 9:15:42 Hit. 388
중학교 시절에 있던 일인데, 버스를 타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 정류장이 오르막길에서 좀 내려가는 길에 있었는데 버스 뒷편에서 무단 횡단 하던 학생이 티코에 부딪히는 것이었습니다. 오르막길에서 내려가서 속도가 많이 나온 것 같지도 않지만, 사람이 그렇게 가벼워 보이는 것은 처음이더군요. 물론, 저도 여학생들 소리 듣고 본 것이지만 말입니다.
티코 운전사가 내려서, 그 사람 보는 것 까지 보고 있는데 버스 기사가 출발해서 더 이상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한 순간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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