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4 오후 8:36:40 Hit. 427
참 어눌한 말을 들었습니다......
어쩐지 저녁과, 라그나로크의 작가인 이명진씨(갠적으로도 좋아함)의
인터뷰를 읽고 답답 했습니다.
만화책 매냐의 입장으로서 일부 사람들이 와X즈에서 스캔한 만화를 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흠....
다르게 생각해 볼까요.... 우선 저역시 복사 씨디를 쓰며 MP3를 다운 받습니다...
복사씨디 부터 얘기 하자면 제가 진정 좋아하는 게임은 정품을 삽니다
물론 10장중 3장 꼴이지만 꼭 정품을 삽니다.
그리고 MP3도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이면 앨범을 구입하고
MP3로도 다운 받습니다. 위 두가지의 이유는 제가 사주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게임과 앨범이 나오지 않을것 같아서 삽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복사 씨디를 쓰고 MP3만 다운 받는 것을
싸잡아 잘못 된 판단이라고는 할수 없죠
우선 소니의 경우 플스 1의 플렛폼들에게 "무조건 게임을 만들어라"
하고 "그 게임이 안팔릴 경우 제작비도 못 건진다면 우리 쪽에서 지불하겠다"
라고 했기에 정말 무수한 게임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쩌면 양날의 칼이죠 너무 많은 게임이 나와 게임 매냐들에게는 다 즐기고 싶은
마음에 어쩔수 없이 복사를 선택 하게 되었죠
한국 가요계는 가끔 정말 쓰레기 같은 음반을 같고 나오니 MP3를 다운 받을수
밖에 없고요
하지만 정말 만화책 정도는 사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님 빌려 보는 것도 좋구요
우리나라 PC게임 시장이(온라인 시장은 아닙니다^^;;) 쫄딱 망해 버린 것도
무차별한 복사에 있지만 저 역시 복사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헤헤 어찌 보면 제가 이런 글을 쓴느 것 조차 역겨운 일일 지도 모르겠군요
정말 어렵다는 요즘 만화계를 볼때 예전 PC게임 시장이 떠오르니
가끔 굉장히 어눌해 집니다......
먹통 X의 작가인 고병규씨는 그림만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게임회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생각 보다 많은 작가들이 게임회사로 눈을 돌리고 있더군요....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가 발매 되면 3천 500원을 지불하고 사봄은 어떨까요.....
어흑.... 만화계.... 와X즈 따위에 무너 지지말라굿...ㅠㅠ 쥘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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