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3 오전 12:46:11 Hit. 189
방위산업체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을 하고 있는데...
공장내에 기계가 한.두개가 아니지요. 그러다보니, 최대한 편한 기계에 고참이
붙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지금 다이캐스팅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다이캐스팅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쇳물을 녹여서 그 쇳물을 퍼다 나르고, 그 안의
용광로에 다시 쇠를 들어다가 날르는 일입니다.
후에 제품을 따내고, 그 제품을 나르게 되지요. 하루 생산량 900개 정도가 됩니다.
근무시간은 13시간 정도이고 말이죠. 아주 사람을 잡는 일이군요. 제 고참은 지금 같은
자격증으로 머시닝 센터에서 보링작업이나 합니다. 근무는 7~8시간이지요.
특히나, 저는 2교대까지 하는 터라 일을 좀 하니, 정신이 오락 가락하고 있습니다. ㅜ.ㅜ
그나마, 좀 살만한 것이 봉급이 한달을 일하고, 150 가까이 받고 있다는 점이죠.
단, 13시간의 근무에 3~5시간 가량의 추가 근무로 인한 수당입니다.
얼마동안은 좀 쉬게 되었습니다. 병원 신세를 지게 되어서 말이지요.
일을 하다가 쇳물이 토시에 튀면서 불이 붙고 화상으로 6개월 정도의 입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더욱 기쁜 것은 이러고서도 봉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 PSP도 즐겁게 돌리고 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말이죠.
이렇게 해서 앞으로 자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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