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3 오후 7:52:28 Hit. 226
옛날엔 패밀리나 슈퍼패미컴을 많이들 썼죠..
그때당시 돈있는 애들은 네오지오게임기를 썼지만 그 팩값이 엄청나서 저로선..;;
암튼 예전엔 용산에 많이 다녔었는데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처음 그때당시 제가 패밀리게임중 제일 유명한 드래곤퀘스트4를 하던때였습니다..
참 비싸게 주고샀었죠..
대충 깨고 나서 바꾸러 갔는데 눈에 확띄는 팩이 있었습니다..
그 팩이름이 아마 닌자거북이였죠..
전 뭣도 모른 상태라 재밌는줄 알고 교환했는데 교환비가 3만원이나 든겁니다..
새로 나온 팩이라 비싸다나요..
그래서 전 그말을 믿고 바꿔서 집에가서 재밌게 했습니다..
근데 액션게임이 뭐 오래가나요..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바꾸러 갔는데 다시 드퀘4가 하고싶어진겁니다..
그래서 교환해도 뭐 돈 들겠어 하는 생각에 물어봤더니 4만원이상이 든다는 겁니다..;;
참 황당했습니다..
일주일전에 사간 팩이 갑자기 가격이 떨어질리는 없구..
그래서 제가 가지고있는 이 팩이 얼마냐니까 만오천원정도 밖에 안된답니다..
당시 드퀘4는 4~5만원정도 했죠..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완젼 사기였지만 전 바보같이 또 돈을 내고 바꿨습니다..ㅠ_ㅠ
그땐 원래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치만 요즘 인터넷이 상용화된 이후론 다신 그런 실수는 하지 않는답니다..
그전까진 참 많았죠.. 거기에 쏟은 돈만해도..ㅠ_ㅠ
옛날에 용산에서 가게 하시던분은 돈 많이 벌으셨을겁니다..
코묻은돈 뺏어서 잘 살고있겠죠..ㅠ_ㅠ
그래도 가끔은 그때 그시절이 그립답니다~
열심히 게임에 몰두했던 그시절..
헉..
너무 길게 썼군요..
암튼 여러분들도 즐거운 추억들 많았으리라 믿습니다~
그럼 전 이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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