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2 오후 1:21:34 Hit. 230
몰랐는데 제 조카....
어제 갑작스레 연락이 와서는 한 2틀동안 제가사는 집에서 신세를 진다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대학교에서 신체검사하고 1박2일로 무슨 수련회 같은걸 한답니다.
집이 철원인 아이라 알았다고 했죠....문제는...
그아이가 이번에 대학교 입학하는데 신학대학교 입니다-_-;;목사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오랜만에 이종사촌 만난기념이고 대학교 갈 나이되서 술한잔 해야지??
이러니까 먹으면 안된다네요...ㅡ.ㅡ;;;이런아이 처음 봤음..솔찍히 기독교 다녀도
왠만한 사람들 다 술먹고 하는데 ... 이놈은 절대로 안먹는다겠다는 겁니다...-__-;;;
자신은 목사가 될꺼라 술 먹으면 안된다고 성스럽게 눈을 반짝이며 말하더군요;;;
생긴건 요새 거 뭐시기 누구냐...이준기 인가 누군가 왕의남자에 나왔던 연예인처럼
비스무리하게 생겨가지고 ㅡ ㅡ;;;
아무튼 나름대로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근데
게임은 너무 좋아하더군요....서든어택 젬있다고 나보고 하라고 하질 않나 ㅎㅎㅎㅎ
참 아이러니....ㅋㅋ 요새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하고 생각하는거 전혀 틀린거 없고
입고 다니는것도 비슷한데....음주가무쪽으론 순수하다니 -_-"
이상한놈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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