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1 오전 12:20:10 Hit. 246
오늘 군대간 친구녀석이 오랜 만에 나왔더군요....
중학교 친구고 안 본지도 꽤되어서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화근...
친구녀석이 어떤 여자 한명을 데려 왔더군요..
나:안녕하세요~~
여자:네 안녕하세요~
나:여자친구 이신가 봐요??
여자:아니요 그냥 하는 동생이에요...
나:몇살 이세요??
여자:저 어린데요??
나:20살??
여자:아니요 더 어려요 ,,
나:-- 19살??
여자 : 아니요..
나:헉! 18살!!
여자: 네...
전 순간 놀랬습니다!!
18살이라니...
내나이는 지금 24인데.. 6살차이.. 덜덜덜..
전 한참을 고민 했습니다..
친구는 당당히 술을 먹자고 하더군요
여자는 뚫릴떄 까지 찾아보자고 하고..(요즘 애들 단단히 골이 비었구나...)
아무튼 술집을 갔습니다...
그 여자는 술도 잘 먹더군요
그 여자는 2병을 다 비우고 갑자기 자리을 옮기자고 합니다..
자기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덜덜덜...
친구가 노래방을 가자고 합니다...
결국 노래방을 갔지요..
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안 부르고(원래 안 부름)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아 이건 아니다~!
노래다 부르고 3차가자고 한 여자가 당당히 말하더군요. 헐...
전 이러다가 뭔일 나겠다 싶었습니다..
내 나이24살 이 것들은 아직 새파란 학생이 아닌가...
친구한테는 미안 하지만 전 그냥 그자리를
박차고 당장 집으로 와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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