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0 오후 5:04:22 Hit. 527
반년전인가? 지하철 매표소에서 역무원들에게 항상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표를 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역무원은 사라지고 교통카드 충전기계로 바뀌어버리더군요.
그것때문에 지하철 노조원들이 시위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
지하철 관리 공단의 윗분들의 횡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생각없이 지내다가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역무원이 없으면 얼마나 불편한지
깨달았습니다.
새로나온 5000원짜리 지폐를 충전할려고 넣었더니 웬일?
쑥~~뱉어내더군요..
주변 가게에 가서 5000원짜리 옛날 지폐로 바꿔달라하니 바꿔주는데도 없고...
고액 교환기인가? 5000원짜리나 10000원짜리를 1000원짜리로 바꿔주는 기계이던데..
그것도 새로나온 5000원짜리를 쓸 수 없더군요..
할 수 없이 지하철 나와서 근처 은행에서 옛날 5000원짜리로 바꿨습니다.
옛날 같으면 역무원들에게 돈하구 교통카드만 주면 바로 했는데, 오늘 걸린시간이
총 15분정도 되더군요....
지하철 관리공단은 시민의 편의와 지하철 수준 향상이라며 떠들어대며
기계를 들인것 같지만 오히려 불편한거 같습니다.
무슨 놈의 자유경제원리를 그렇게 잘 내세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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