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9 오전 11:59:12 Hit. 361
재미시스템의 '액시스'입니다.
홍보가 정말 아쉬운 게임...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정말 많죠.
저는 당시 나우누리 gmf동에서 활동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사람들이 그땐 막 건담을 조종하는듯한
느낌의 게임이 나왔다며 게시판이 뒤집어 졌었죠.
데모가 공개됐던 시절인데
저에게 있어선 거의 컬쳐쇼크 였습니다.
스피디한 게임진행이 너무 맘에 들었고 메카닉의 커스텀이라던가
퀘이크 시리즈에서나 볼수 있었던 버그를 이용한 '기술(더블이온)'
의 존재... 뭐, 거의 환상이었죠.
나중엔 온게임넷인가에서도 몇번 방송되긴 한것 같은데
진짜 많이 알려지지는 못했죠.
두고두고 아쉬울것 같습니다. 액시스는...
지금껏 많은 FPS를 해왔지만..(카스만4년, 퀘이크, 언토등)
아직까지 액시스만한 재미를 주는 FPS는 없군요..
액시스의 후속이라는 넷스피어를 기대했지만 쫄딱 망해버렸고...
재미시스템도 망하고.. 정말 이건 비극입니다. ㅜㅜ
채 날개를 펴지도 못한채 스러져간 국산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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